서비스만족도

프랜차이즈 헤어숍, 소비자 불만1순위 '가격'.만족도 '박승철' 가장높아

프랜차이즈 헤어숍을 이용하는 소비자은 '가격'이 가장 큰 불만인 것으로 조사됐다. 

7일 한국소비자원이 8월 프랜차이즈 헤어샵 5곳(박승철헤어스투디오, 준오헤어, 리안, 이가자헤어비스, 이철헤어커커)을 이용한 1000명을 대상으로 만족도 설문조사를 실시한 결과에 따르면 가격 및 부가혜택의 점수(5점 만점)가 3.3점으로 가장 낮았다.

평가는 △직원서비스 △매장접근성 △헤어서비스 품질 △매장이용편리성 △가격 및 부가혜택 △서비스 호감도 등 6개 항목 점수를 공개했다. 이를 근거로 종합만족도 점수도 산출했다.


종합만족도 점수는 박승철헤어스투디오가 3.71점으로 가장 높았고 준오헤어(3.7점), 리안(3.67점), 이철헤어커커(3.6점), 이가자헤어비스(3.46점) 순이다. 

소비자는 가격 및 부가혜택 만족도는 낮았지만 상대적으로 직원서비스(3.75점), 매장접근성(3.73점)에 대한 만족도는 높았다. 

소비자원이 추가로 헤어서비스의 우선 조건을 조사한 결과 헤어서비스 품질이 33.6%로 1위를, 가격 및 부가혜택이 25.7%로 2위를 기록했다. 또 헤어서비스 1회 방문시 이용금액은 1만~5만원이 39.8%로 가장 많았다. 

소비자원 관계자는 "이번 조사결과를 사업자 간담회를 통해 공유했다"며 "사업자는 취약한 부문에 대해 개선하기로 약속했다"고 말했다.